여의도 벚꽃 구경, 사람구경은 아니지?

여의도로 벚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건 뭐 벚꽃을 보러간건지 사람을 보러간건지

음식을 먹으러 간건지 잘 구분이 안가지만

아무튼 그렇게 여의도 벚꽃 구경을 다녀온

짤막한 포스팅을 하나 해볼까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인한 푸드트럭과 잡화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

저도 하나 먹어보려고했는데 기본 한 1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느낌에.. 커피를 사먹었으나

만원을 길바닥에 투척한 기분으로 4모금인가 먹고 버렸습니다.

뭔가 처음보는 커피여서 도전해봤는데

두번다시 도전하면 안되겠다는 교훈과 함께말이죠.

4월 8일.. 벚꽃이 피기에는 조금 추웠던 탓인지 아직 그렇게

화려하게 피지는 않았더라구요.

덕분에 여의도 벚꽃 구경은 눈치게임에서 실패했지만

돌아오는 토요일엔 혜화역에서 더 이쁜 풍경들과, 포근한 날씨와 함께

좋은 사람과 이쁜 추억을 만들고 오고 싶습니다 :)